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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의 취지는 놀이가 주는 창의성과 재미, 상상력과 활력을 되살리고 더 많은 어린이에게 영감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최근 레고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어린이 3명 중 1명(32%)은 주당 놀이 시간이 세 시간에 불과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어린이 5명 중 1명만이 성장에 필요한 신체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알레로 아쿠야 레고그룹 브랜드 개발 부사장은 “레고그룹은 놀이를 통해 미래 세대에 영감을 주고 성장을 도울 수 있다고 믿는다”며 “레고의 창의성과 나이키가 대표하는 스포츠의 열정이 만나 어린이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 다우어스(Cal Dowers) 나이키 글로벌 키즈 부사장은 “나이키는 세상을 발전시키는 스포츠의 힘을 믿으며 모든 어린이가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열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레고그룹과 함께 창의적인 놀이와 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그룹과 나이키는 놀이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 주요 활동으로는 양사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의 협력을 통해 지난 3월 UN 총회에서 매년 6월 11일을 ‘국제 놀이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