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농식품부 장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시식 상품은…

지난 2일 홈플러스 본사, 메가푸드마켓 강서점 방문
캐나다산 돈육 ‘보리먹고자란돼지’ 시식
“한국 기업과 협력 강화 기대”
  • 등록 2023-11-03 오전 9:02:33

    수정 2023-11-03 오전 9:02:33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는 로렌스 맥콜레이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2일 오후 홈플러스 본사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캐나다 축산물 주요 수입국인 한국 시장을 둘러보기 위해 진행됐다. 로렌스 맥콜레이 장관과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관계자들은 한국 방문 1일차 일정으로 국내에서 캐나다산 축산물 유통을 하고 있는 홈플러스 방문을 택했다. 캐나다 주요 인사의 홈플러스 방문은 지난 7월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 내방에 이어 두 번째다.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방문단은 홈플러스 본사에서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및 경영진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축산물 판매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도 나눴다. 이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으로 이동해 캐나다산 축산물 판매 현장을 살피고 홈플러스 대표 상품인 ‘보리 먹고 자란 돼지(보먹돼)’를 시식했다.

홈플러스는 재작년 초부터 캐나다산 돈육 정규 판매를 시작했다. 작년부터 ‘보리 먹고 자란 돼지’를 ‘2022 물가안정 프로젝트’ 대표 상품으로 브랜딩해 인지도를 높여, 매출이 매년 2배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비롯한 전국 대형마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품질과 가격이 담보된 캐나다산 축산물을 공급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로렌스 맥콜레이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장관은 “캐나다는 세계적으로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농식품을 생산하는 국가”라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가 제공하는 최고의 농식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오른쪽)과 로렌스 맥콜레이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장관(가운데)(사진=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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