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개소

유기동물 입양 지원사업 추진
보호시설 제공, 사회화교육 진행
  • 등록 2023-07-28 오전 10:08:09

    수정 2023-07-28 오전 10:08:09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유기동물 입양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2025년 하반기(7~12월) 연수구 청학동에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개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센터는 문학터널 관리동(지상 2층, 연면적 807㎡)을 리모델링해 조성한다. 센터에는 입양실, 진료실, 교육실, 커뮤니티실이 들어선다. 전체 사업비는 17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3억원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동물입양센터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로 확보했다.

센터는 군·구 동물보호센터가 구조하거나 보호 중인 동물을 시민이 입양할 수 있게 지원한다. 동물보호센터의 공간 부족 등으로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이 안전한 입양처를 찾을 수 있게 보호시설을 제공하고 사회화 교육,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동물등록을 마친 후 입양절차를 진행한다.

또 다양한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해 올바른 입양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인천에서는 5788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고 이 중 35.3%가 입양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올 초 수립한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한다”며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인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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