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5년 하반기(7~12월) 연수구 청학동에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개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센터는 문학터널 관리동(지상 2층, 연면적 807㎡)을 리모델링해 조성한다. 센터에는 입양실, 진료실, 교육실, 커뮤니티실이 들어선다. 전체 사업비는 17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3억원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동물입양센터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로 확보했다.
또 다양한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해 올바른 입양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인천에서는 5788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고 이 중 35.3%가 입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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