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트래블 모빌리티 플랫폼 무브와 제주항공은 항공과 육상교통을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MaaS(마스·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을 런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웹이나 어플리케이션에서 고객이 항공권 예약을 완료하면 고객의 출발·도착지 정보에 맞춰 무브의 육상교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항공권은 물론 국내 공항이동부터 현지 공항 픽업과 샌딩, 자유여행 이동까지 모든 교통수단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개별자유여행시 동반되는 현지 이동수단 선택문제를 항공권 예약단계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여행편의성이 높아졌다” 며 “타 항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항공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무브는 제주항공과의 마스 플랫폼을 런칭 기념으로 8월말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베트남 지역의 제주항공 항공권과 연계되는 무브(MOVV) 육상교통 상품을 예약하면 베트남 지역의 공항이동 서비스를 무료로 1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인천/부천/김포/고양 지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가족 단위가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이동서비스를 9만 9000원 특가(카니발 1대 기준)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