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과 육상교통 예약 한번에…무브·제주항공 마스플랫폼 런칭

항공편 예약 후 육상교통까지 원스톱 예약 가능
  • 등록 2023-07-11 오전 10:12:37

    수정 2023-07-11 오전 10:12:37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트래블 모빌리티 플랫폼 무브와 제주항공은 항공과 육상교통을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MaaS(마스·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을 런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웹이나 어플리케이션에서 고객이 항공권 예약을 완료하면 고객의 출발·도착지 정보에 맞춰 무브의 육상교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항공권은 물론 국내 공항이동부터 현지 공항 픽업과 샌딩, 자유여행 이동까지 모든 교통수단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항공이나 숙박과 달리 현지교통에 대한 불안함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고민이 많았던 요소다. 제주항공-무브의 맞춤고객형 원스톱 서비스로 항공부터 육상교통까지 쉽게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여 이용자들은 이동 걱정없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개별자유여행시 동반되는 현지 이동수단 선택문제를 항공권 예약단계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여행편의성이 높아졌다” 며 “타 항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항공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민석 무브 대표는 “제주항공과 연계한 마스 플랫폼으로 항공-육상교통의 예약시스템을 효율화하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겠다”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AI 모빌리티 기술로 국내 및 해외를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고도화된 서비스를 안착시켜 미래 모빌리티 프론티어로 도약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무브는 제주항공과의 마스 플랫폼을 런칭 기념으로 8월말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베트남 지역의 제주항공 항공권과 연계되는 무브(MOVV) 육상교통 상품을 예약하면 베트남 지역의 공항이동 서비스를 무료로 1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인천/부천/김포/고양 지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가족 단위가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이동서비스를 9만 9000원 특가(카니발 1대 기준)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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