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서비스 만들 것”…핑거-지크립토, 블록체인 협력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 “혁신 금융서비스 모델 추진”
안인주 핑거 대표 “차세대 핀테크 서비스 구현할 것”
  • 등록 2023-06-29 오전 10:26:30

    수정 2023-06-29 오전 10:26:30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핀테크 전문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핑거(163730)가 블록체인 기반 사업에 나선다.

핑거는 기술 전문기업인 지크립토와 블록체인 기반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 및 금융기관 특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지식증명은 비밀정보를 노출하지 않는 차세대 보안 기술이다.

안인주 핑거 대표(왼쪽),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핑거)


앞으로 핑거는 지크립토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개인정보 보안성이 높은 혁신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토큰증권(Security Token)을 위한 분산원장 기술개발 영역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한양대 교수)는 “사용자의 거래 정보를 암호화해 보호하면서 정부의 자금세탁 감시 모니터링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기술 서비스”라며 “핑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면서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모델들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작으로 금융서비스와 IT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져 가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금융 서비스 보안의 기반 기술로 활용될 영지식증명 기술을 개발해 넥스트 핀테크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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