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정기 임원 인사 단행…"최고경영자 후보군 강화"

부사장 11명·상무 23명 승진
조만간 조직 개편·보직인사 확정
  • 등록 2021-12-15 오전 9:58:10

    수정 2021-12-15 오전 9:58:1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물산은 부사장 11명, 상무 23명을 승진시키는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삼성물산(028260)은 고정석 대표 겸 상사부문장·오세철 대표 겸 건설부문장·한승환 대표 겸 리조트부문장·이준서 패션부문장 등 지난해 꾸려진 각 부문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올해 사장단 인사를 생략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삼성물산은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각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전문성과 혁신 마인드를 보유한 인재를 중심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미래를 이끌 추진력과 리더십을 보유한 리더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도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이번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각 부문별 승진자 명단이다.

○상사부문

<부사장>△우형욱 △이상윤

<상무>△이근석 △추현철 △홍강민

○건설부문

<부사장>△김상국 △김정욱 △신 혁 △이경수 △이병수 △최영재 △한선규

<상무>△강동희 △김도형 △김형욱 △박기한 △박홍길 △배재현 △신상훈 △이일권 △장갑봉 △정기덕 △정주용 △진창국 △최준영 △한일근

○패션부문

<부사장>△김태균

<상무>△권한길 △심재원 △이무영 △조항석

○리조트부문

<부사장>△이채성

<상무>△강병오 △유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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