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명절 필수품' 주방용품 기획전 실시

  • 등록 2013-09-10 오전 10:27:18

    수정 2013-09-10 오전 10:27:1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형마트는 명절 음식 준비의 필수품인 주방용품 할인행사를 연다.

휘슬러 프라이팬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각각 추석과 설 명절기간이 포함됐던 지난해 1월과 9월의 주방용품 매출은 다른달보다 20% 가량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의 경우 연간 프라이팬의 매출 중 명절기간 매출 비중이 23%에 이른다. 이에 대형마트에서는 관련 기획전을 통해 명절 특수를 노리는 것이다.

우선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100개 점포에서 ‘주방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독일 명품 브랜드인 ‘휘슬러 이맥스 클래식 프라이팬(26cm/28cm)’을 정상가보다 30% 가량 저렴한 각 2만9000원, 3만5000원에, ‘테팔 세이버리 프라이팬(28cm)’을 1만9800원에 판매한다.

또 미리 만들어 놓은 음식이나 남는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통큰락 트라이탄’ 밀폐용기 세트와 ‘크린랩’의 랩, 비닐장갑, 비닐백 등 5개 품목에 대해 ‘2+1’ 상품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10일부터 명절 필수 용품인 프라이팬, 채반, 뒤집개 등을 할인 판매하는 ‘주방 브랜드 대전’을 실시한다.

프라이팬은 테팔, 로이첸, 네오플램, 센소리엘, 뉴매직핸즈, 굿밸류 등 10여 가지 브랜드의 상품을 20% 할인해 판매하며, ‘테팔 프라이팬’(28cm)은 다음달 8일까지 1만9800원에 균일가에 판매한다.

주방 용품 9900원 균일가전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키친아트 프라이팬’, ‘go cook 스텐냄비(2p)’를 각각 9900원에 선보이고, 주요 주방 용품 이외에도 부침용 조리기구인 삼각 뒤집개는 2000원에, 대나무 원형 채반은 4990원부터 9900원에 판매한다.

한편, 홈플러스는 주방용품 기획전과 함께 명절 부침요리에 많이 쓰이는 계란을 할인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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