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쎌텍, 이텍스제약 인수

  • 등록 2007-06-01 오전 11:47:05

    수정 2007-06-01 오전 11:47:05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에쎌텍(066700)은 1일 이텍스제약에 15억원을 출자, 지분 75%를 획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텍스제약은 생동성 전문의약품 33가지를 포함해 240품목의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 지난해 10월 안산시 반월공단안에 4500평 규모의 공장에 GMP 시설을 갖추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텍스제약은 에쎌텍 피인수와 함께 기관투자자로부터 8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실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신약연구개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에쎌텍은 "이텍스제약의 반월공단 공장은 미국 다국적 제약회사 BMS제약과 동아제약 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하고 운영한 공장으로 국내 어느 제약시설 보다 우수한 생산능력을 보유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에쎌텍은 이어 "이텍스제약은 자회사 편입을 통해 오는 2009년까지 매출액 250억원과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특히 "관계회사인 약국체인 리드팜이 전국에 보유하고 있는 대형약국체인 650개을 통한 일반의약품 영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쎌텍은 또 "이텍스제약이 종합병원 의약품 전납거래처와 지역 병원을 기반으로 전문약 영업을 진행할 경우, 기대 이상의 매출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에쎌텍은 반도체 장비였지만 고진업 대표가 인수하면서 반도체 장비와 제약 분야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에쎌텍은 지난해 11월 바이오 신약연구개발회사 엔토바이오를 인수했고 러시아 신약개발회사인 알로페론도 보유하고 있다. 또 의약품유통 및 약국체인회사인 리드팜도 계열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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