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자동화 발굴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해 자가면역·신경계·혈액암·고형암·심혈관계 등 주요 질환과 관련성이 높은 100여 개 표적을 선별해 후보물질 개발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선행적으로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의 표준 검증을 거친 후보물질 이력을 포함한 인벤토리 구축을 시작했다. 대형 제약사 및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대상들도 추가로 선별해 이에 대한 선행적 발굴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화 발굴 프로세스는 다양한 질환 대상에 대해서 다수의 물질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전통신약 파이프라인 중심의 신약개발 방식과 차별화된다”며 “특히 동시에 100여 개의 표적을 선별해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에서는 성공률이 높은 후보물질을 도출해 상업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선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새로운 런치패드 모델이 2년 정도 소요되는 기존 서비스보다 더 신속하고 주요 제약사, 바이오텍 및 스타트업에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기 때문에 효율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AI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질환에 대하여 신약 후보물질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으며, 당사는 CADD(컴퓨터를 이용한 신약개발) 기술을 넘어 AI로 자동화된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추구하고 있다”며 ”올해는 신약 후보물질 연속 도출 체계 및 DDC 서비스를 내세운 영업 활동에 집중해 해외 수주를 극대화하는 것을 최대 목표로, 뚜렷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