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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아홉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해외 사업 확장 가속화에 걸맞은 공시 기준을 적용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확립하는 데 집중했다. 이와 함께 ‘원재료-생산-소비-폐기’에 이르는 ESG 지향점인 ‘네이처 투 네이처(Nature to Nature)’에 도달하기 위한 CJ제일제당의 진정성 있는 실행 의지를 강조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 진출과 글로벌 사업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동시에,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네이처 투 네이처 선순환 체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창립 70주년으로 오랜 기간 쌓아 온 CJ제일제당의 저력에 전 구성원의 최대 잠재력을 보태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다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대성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건강과 안전’, ‘사람과 사회’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정하고 현황과 대응방안을 공개했다.
건강과 안전 영역에서는 지난해 글로벌 4대 권역(한국·미주·아태 및 유럽·일본)을 중심으로 품질안전 경영시스템을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의 전세계 58개 식품 생산 사업장 중 90% 이상이 글로벌 품질안전 인증을 받았다. 이외 사람과 사회 영역에서는 다양성·공정성·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소개하고 글로벌 사업장 인권실사 결과 및 인권 리스크 제로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장민아 CJ제일제당 Corporate ESG센터장은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은 ESG 가치를 실천하는 글로벌 기업의 의무를 다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