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4%(2700원)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87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에코프로비엠은 EV 배터리용 하이니켈계 NCM 양극소재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865억2000만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액은 자기자본 대비 23.37%에 해당하며 투자기간은 오는 2022년 5월 31일까지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월 SK이노베이션과 2조7413억원 규모의 하이니켈계 NCM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이에 SK이노베이션향 양극활물질이 CAM5 공장에서 3월부터 생산돼 공급되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현재 에코프로비엠의 생산능력은 CAM1~4(2만9000톤), CAM5(2만6000톤)이며, 향후 CAM5N(2만6000톤)과 CAM6(5만톤)의 증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