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보안 플랫폼(Next-Generation Security Platform)’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선보였던 가상방화벽 ‘VM 시리즈’에 트랩스(TRAPS, 엔드포인트 솔루션), 애퍼처(Aperture,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제어 솔루션) 등을 결합해 구성했다. 기존 IT 환경과 다른 클라우드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조합을 맞추는데 주력했다.
이에 따라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새 플랫폼이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대상을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로 확장했다. 또 지원 운영체제(OS)도 윈도에 이어 리눅스로 확장해 고객사의 선택권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김병장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전무는 “클라우드에 대한 보안에 기존 데이터센터의 보안을 그대로 적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클라우드 상에서 보안 솔루션이 작동하는 ‘클라우드 상주(Cloud-resident) 관리’를 제공, 보안 작동으로 인한 추가 데이터 과금 문제도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