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해 내수 판매목표 11만대" 결의 다져

티볼리 롱바디 출시.. 코란도시리즈 등 전 모델 부분변경
  • 등록 2016-01-10 오후 2:31:13

    수정 2016-01-10 오후 3:10:4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신차 티볼리 롱바디를 앞세워 올해 내수 시장에서 11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0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 국내영업본부는 지난 9일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2016년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열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사장), 송영한 국내영업본부장(전무) 등 회사 관계자와 전국 판매대리점 대표 등 29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올해 내수 시장에서 11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쌍용차는 지난해 1월 티볼리의 성공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 전년보다 44.4% 늘어난 9만9664대를 판매한 바 있다. 2003년 13만1283대 이후 12년 만의 최대 실적이었다. 올해는 이보다 10% 이상 늘어난 11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게 새 목표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사장·앞 오른쪽)가 9일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6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는 이를 위해 소형 SUV 티볼리의 차체를 늘린 파생 신모델 ‘티볼리 롱바디’를 연초 출시한다. 코란도C·렉스턴·코란도투리스모·코란드스포츠 등 전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도 내놓는다. 또 마케팅 역량 강화와 대리점 환경 개선, 전문 영업인력 육성, 정도영업과 신 영업문화 구축 사업에도 나선다.

쌍용차는 또 이 자리에서 지난해 우수 평가를 받은 대리점 3곳(춘천대리점·제주행운대리점·서광주대리점)과 우수 판매·정비사원 유지현(서울 화곡점)·김태우(일산킨텍스점) 매니저를 선정해 시상했다.

최종식 사장은 “지난해 힘겨운 시장 상황에서도 국내영업본부와 대리점 임직원 덕분에 경영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성공적인 신차 출시로 판매 목표뿐 아니라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사장·앞줄 가운데)가 9일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6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에서 회사 및 대리점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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