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종합가구기업 에넥스(011090)가 오는 26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리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를 후원한다.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과 평창군이 주관하는 대규모 시각예술축제로 올해는 평창군 진부면의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월정사, 진부시장, 스페이스창공(진부역)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아래로부터의 생태예술’(Ecological Art from the Beneath)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지속 가능한 예술과 생태학적 가치를 탐구하는 다양한 작품과 전시가 예정돼 있다.
에넥스는 이번 행사에서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예술가 타티아나 볼스카((Tatiana Wolska)의 설치 미술 작품에 필요한 주요 재료인 폐목재를 후원한다. 타티아나 볼스카는 환경 보호와 재활용 소재를 주제로 한 예술 작업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로 폐목재를 비롯한 다양한 재활용 재료를 사용해 독창적인 설치 작품을 창조한다. 불필요한 낭비에 대한 성찰과 함께 자원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예술적 표현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에넥스 관계자는 “당사는 가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환경 보호와 예술의 발전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