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다음 달 16일 ‘제7회 대부해솔길 인(in) 서해랑길 걷기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출발해 대부해솔길 1-1코스(서해랑길 91코스)를 따라 전체 5.5㎞ 구간을 1시간 30분 동안 걷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평소 미개방 구간인 대송습지 방수제도로 일부 구간을 개방해 바다향기 테마파크 내 메타세콰이어길을 완주할 수 있다. 시는 대부포도축제, 방아머리해변 선셋콘서트 등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코스 내 △가위바위보 게임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축하공연, 이벤트게임 등 부대행사와 함께 가전제품, 자전거 등을 제공하는 경품추첨도 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안산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대부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부도 관광안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