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수젠텍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약 3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우선 수젠텍은 안다자산운용,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상대로 약 15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증자로 전환우선주 73만8905주가 신주 발행된다. 이는 기존 발행주식총수의 5% 규모다.
전환가액은 주당 2만3031원으로, 100%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발행될 주식수는 86만8394주다. 현재 주식총수대비 5.64%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환 청구기간은 2022년 7월 16일부터 2024년 6월 16일까지다. 사채의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은 모두 0%다. 만기일은 2024년 7월 16일까지다.
수젠텍 측은 조달 자금의 구체적인 사용 목적에 대해 △헬스케어 신사업 투자, △스마트팩토리 도입과 생산능력(capa) 증설 △결핵현장진단키트, 치매진단키트 등 상용화 연구개발 △다중면역블롯, 슈얼리스마트 등 진단플랫폼 적용 아이템 개발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