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뮤지션 지원 10년 재조명"…네이버 '텐스테이지' 프로젝트 공개

네이버 온스테이지 10주년 맞아 이벤트
나에게 온 스테이지, 음악 기록 총 정리
"향후에도 대중 함께 뮤지선 창작 지원"
  • 등록 2020-09-24 오전 8:58:56

    수정 2020-09-24 오전 8:58:56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소개했던 인디 뮤지션을 재조명하는 1ONSTAGE(텐스테이지)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디 뮤지션 라이브 플랫폼인 온스테이지는 네이버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창작 지원 사업으로 2010년 11월, 탱고재즈밴드 ‘라 벤타나’를 시작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라이브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숨은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여왔다. 지난 10년간 매주 빠짐없이 한 팀씩 뮤지션 540여 팀을 발굴해 1600여 편의 고퀄리티 라이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소개해 왔다.

2018년 8월 뮤지션의 라이브 음악에 집중한 ‘원테이크(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이어서 촬영)’로 포맷을 바꾸며 온스테이지 2.0으로 실험적인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조회 수도 가파르게 급증하여 현재까지 2억회를 훌쩍 넘겼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온스테이지가 공개한 ‘1ONSTAGE(텐스테이지)’ 프로젝트는 음악팬의 사연으로 20팀의 뮤지션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나에게 온 스테이지], 온스테이지 10년 음악 기록을 정리해 보는 음악팬 투표 [On·Pick], 온스테이지 베스트 100곡을 음원으로 발매하는 [O.O=Only Onstage]와 한정판 LP 앨범, 플레이리스트, 음원 제작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인디 뮤지션과 인디음악 10년의 기록을 재조명한다.

[나에게 온 스테이지]는 10년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음악팬을 위해 기획했다. 지난 7월부터 받은 수백여 건의 사연 중 10가지를 뽑아 온스테이지 뮤지션 20팀이 제한된 시간 동안 음악 작곡하며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에게 온 스테이지] 1회 영상에서는 스텔라장과 브로콜리너마저가 출연해 첫 직장에서 6개월 만에 퇴사 당한 음악팬의 사연으로 즉석에서 음악을 만들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2회 영상은 악단광칠과 커먼그라운드가 출연해 집안 사정으로 대학을 포기하고 공장에서 일하며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하는 사연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모습을 담았다. [나에게 온 스테이지] 영상은 9월 23일부터 5주 동안,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네이버TV, V LIVE, 유튜브 등 온스테이지 공식 채널과 10주년 웹페이지를 통해 총 10회 영상을 공개하고 신곡 음원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정오마다 네이버 바이브(VIBE)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온스테이지 10주년을 시작으로 네이버 음악 플랫폼도 처음 한자리에 모인다. 네이버 바이브와는 VIBE 매거진을 포함하여 한정판 굿즈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임지인 네이버문화재단 사무국장은 “10년 전 인기 순위나 유명 뮤지션 중심으로 편중된 음악 시장에서 온스테이지는 실력 있으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제대로 된 라이브 영상에 목말라 있던 인디 뮤지션의 창작 지원을 묵묵히 해왔다”며 “1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뮤지션이 많기에 앞으로도 대중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뮤지션 창작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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