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특별복권에 "대통령님 감사드립니다"

  • 등록 2017-12-29 오전 11:08:52

    수정 2017-12-29 오전 11:39:36

정봉주 전 의원 트위터 캡쳐.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29일 ‘2018년 신년 특별사면’ 발표를 통해 특별복권된 것과 관련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감회를 밝혔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같은 날이 과연올까?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라며 “지난 겨울 광장을 밝혔던 촛불시민, 그리고 함께 걱정해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대통령님, 진심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다 선거법 위반 협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2022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돼 있었지만 이번 복권을 계기로 정치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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