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앱마켓, '원스토어'로..20일 설명회

4월 통합개발자센터 출범 앞둔 이통 앱 마켓 사업자 3개 사, 개발자 대상 연합 설명회 20일 개최
올레마켓 등 통신사 앱 마켓 하나로 묶는 통합 '원스토어 프로젝트' 진행
"소모적 경쟁 넘어 모바일 앱, 게임 산업 확장하는 큰 계기될 것"
  • 등록 2015-03-20 오전 9:38:17

    수정 2015-03-20 오전 9:38:1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통(이동통신사) 3사 앱 마켓 사업자(KT(030200), SK플래닛, LG유플러스(032640))가 모바일 앱 마켓(올레마켓, T스토어, U+스토어)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원스토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3사는 150여 개 개발사를 초청, 판교에 위치한 SK플래닛 수펙스홀에서 개발자 설명회를 20일 개최한다. 오는 4월, 원스토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통합개발자센터 출범을 앞두고 있다.

3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원스토어 프로젝트’의 취지와 비전, 통합개발자센터의 주요 역할을 소개하는 자리다. 앱 개발자 및 통신사 관계자 총 350여 명이 참석한다. 온라인에서 진행된 200명 규모의 참가 접수가 신청 당일 마감되면서, 개발자들의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통합개발자센터를 통해 개발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앱을 여러 마켓에 개별 등록해야 하던 불편함을 벗게 됐다.

그래서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3사 마켓에 동시 배포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다운로드 수, 거래액 등 각종 통계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고객센터 통합지원으로, 고객 문의에 대한 관리 역시 수월해진다. 3사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마케팅 지원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고객 혜택도 기대된다. 우선, 마켓 콘텐츠의 평점과 후기가 통합돼 보다 신뢰도 높은 앱 정보를 제공받는다. 또 유료 앱 결제 시,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의 다양한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번호이동 시에도 구매 내역은 유지된다.

통합개발자센터는 3사 통합 앱 마켓인 ‘원스토어’ 오픈 한달 전인 4월, 앞서 개방된다. 개발자 대상 사전 공지는 이미 완료된 상태다.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원성운 상무는 “3사 앱 마켓 통합으로 국내 4,000만여 개 모바일기기에 설치된 최대 규모의 앱, 게임 시장이 탄생하는 셈”이라며 “이통사 간 소모적 경쟁을 넘어, 유통경로 확대를 통한 앱과 게임 시장의 확장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관련기사 ◀
☞윤종록 전 미래부 2차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선임
☞KT, 올레멤버십 개편..할인 이벤트도 실시
☞KT, 국내 벤처와 재난안전ICT 공동연구 나선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2024년 12월 05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2월 04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3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2월 02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1월 29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