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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1일 방송 3사가 발표한 4·11 총선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살짝 미소를 띄며 "끝까지 지켜봐야죠"라고 말했다.
한명숙 대표는 방송사 출구조사가 발표된 직후에는 일단 표정 변화없이 차분하게 세부 지역구 출구조사를 지켜봤다. 다른 당직자들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전지에서 일부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한 것으로 발표되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반면 민주당의 불모지인 서울 강남 을에서 정동영 상임고문이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에게 10% 안팎으로 지는 것으로 나오자 탄식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한 대표는 개표 상황실에서 10분여 동안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자리를 떴다. 그는 "(결과가) 어떠세요"라는 기자의 물음에 살짝 미소를 보이며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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