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견고해지는 1000선 지지력`..경기방어株 강세

  • 등록 2008-11-26 오전 11:04:10

    수정 2008-11-26 오전 11:04:10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6일 장중 3% 이상 급등하며 1020선에 도전했던 코스피가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1000선에 대한 지지력은 유지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21포인트(2.67%) 오른 1009.53을 기록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원책에 이어 유럽연합(EU)도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각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다만 경기침체 우려도 여전히 남아있는데다 일본과 중국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은 상승탄력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이틀간 급등했던 일본증시가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중국시장은 소폭 약세로 출발했다.

종목별로는 한국전력(015760)이 석탄가격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고, KTF(032390) SK텔레콤(017670) 등 경기방어주가 오름세다. LG전자(066570)LG디스플레이(034220) 등 LG그룹주가 외국계 증권사 혹평에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중공업이 컨테이너선 취소주문 소식에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에 발주분 중 일부 취소주문이 들어왔으나 현대중공업은 취소 의사 없고, 의무도 없다는 입장"이라면서 "선수금 20%를 받은 상태인데 선수금을 환헤지 해놓은 부분이 가장 큰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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