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10곳중 3곳이 사상최고가 경신

작년 이후 448종목 최고치 경신
코스닥은 140개 종목이 최저가 기록..양극화 심화
  • 등록 2006-04-12 오후 12:00:05

    수정 2006-04-12 오전 11:22:31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주식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작년 이후 상장법인의 34%에 해당하는 448개사가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2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2005년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95개, 코스닥 168개 등 모두 263개로 연간 기준으로 사상최다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최고가 경신종목수 95개 역시 역대 최다였다. 코스닥의 경우 정보기술(IT) 붐이 정점에 달하며 코스닥지수가 최고치에 올랐던 2000년 179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올 들어서도 4월10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90개, 코스닥에서 95개 등 185개 종목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005년 이후 분석대상 상장법인 1331개중 34%에 해당하는 448개 종목이 최고가를 새로 쓴 셈이다.

올 4월 들어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25개, 코스닥 21개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타이어와 동양제철화학 한진중공업 금호석유 현대미포조선 등이, 코스닥에서는 고려제약과 써니YNK 동양시스템즈 케이피엠테크 태웅 등이 최고가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종목 중에서는 국민은행과 포스코 우리금융 신한지주 기업은행 현대중공업 등 6개사가 이달 들어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의 경우 NHN과 하나투어 등 2개사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코스닥의 경우 주식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2005년 이후 올 4월10일까지 140개 종목이 사상최저가를 갈아치워 종목별 주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의 경우 지난 2004년 무려 341개 종목이 최저가로 떨어지며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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