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은 2일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새로운 CI(기업이미지)와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 `루미아트'를 대체할 새이름 `우림필유(fillU)` 선포식을 개최했다.
우림건설 심영섭 사장은 "23년간 우림의 얼굴이었던 CI와 아파트 브랜드를 교체한 것은 도급순위 36위로 올라선 전환점에서 새롭게 탄생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새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얼굴, 새로운 다짐'이란 마음가짐으로 진정한 일류 건설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U'는 생활의 중심이 되는 `당신(You)'을 의미하는 동시에 유토피아(Utopia), 유비쿼터스(Ubiquitous), 업그레이드(Upgrade) 등 첨단 주거공간의 주요 키워드가 되는 단어들에서 따왔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회사는 작년 도급순위 88위에서 올해 36위로 52계단이나 껑충 뛰었다"며 "이는 최근의 괄목할만한 실적을 토대로 한 결과이며, 내년에는 충분히 20위 권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