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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는 인천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서 빈대가 발견된 내용을 다뤘다. 다흑은 “인천에 위치한 사우나에 시청자께서 제보를 해 주셨다.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다”라며 “프랑스에서 (빈대가) 대발생했다는 뉴스가 종종 보인다. 한국도 조만간이다”고 전했다.
다흑은 “간과하면 안 되는 게 빈대는 제가 알고 있는 모든 해충 중에 탑이다. 빈대는 이길 수 없다”며 “한번 발생하면 영업장 문을 닫고 살처분 하고 영업해야 한다. 손님들의 옷에 묻어 나오면서 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유럽에 가면 침대 끝 매트리스를 뒤집어 본다. 빈대는 사람들이 자는 침대 밑에 기어들어가서 집단으로 모여 살다가 사람이 자면 그 때 뷔페가 열린다”며 “빈대가 보이면 환불이고 뭐고 즉시 나와야 한다. 곧바로 숙소를 바꾸시는 걸 권장 드린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는 빈대를 박멸해서 위험성을 잘 모른다. 그래서 ‘빈대가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끝판왕 해충이 바로 빈대”라고 강조했다. 다흑은 “빈대를 없애려면 약국에서 붕사를 구매해서 바닥에 뿌리거나 전문방역업체를 꼭 불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에서는 지하철, 영화관 등 공공시설물에서 빈대가 창궐해 사회적 논란거리가 됐다. 프랑스에서는 17개 학교에서 발견돼 7개의 학교가 문을 닫았고, 대대적인 대중교통 방역을 벌이는 등 빈대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