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사이버텔브릿지는 국내 기업 최초로 퀄컴 테크놀러지(이하 퀄컴)의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퀄컴 QCM6490 SoC’을 적용한 5G 기반 상용망 및 5G 특화망(이음 5G)을 지원하는 특수 목적용 스마트폰형 단말기 상용화를 6일 발표했다.
퀄컴 QCM6490 솔루션은 5G 연결 및 와이파이 6E등 프리미엄급 기능을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해 ‘5G 특화망’(이음5G) 지원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음5G는 건물, 공장 등 특정 구역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5G네트워크로 2021년 9월 지원센터를 열고 이음5G 도입을 희망하는 지자체나 기업 등을 대상으로 주파수 이용에 관한 행정지원과 함께 기술 및 이용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5G특화망에서는 지원되는 전용 스마트폰형 단말기가 국내에는 없었다.
퀄컴 IoT 솔루션이 적용된 사이버텔브릿지의 5G 스마트폰형 단말기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 LTE(PS-LTE)까지 지원해 향후 국내 재난안전통신망 고도화 및 확장성까지 고려했다. 5G특화망 전용 스마트폰형 단말기는 특화망 수요기업 및 SW·SI 기업, 중소통신사, 장비벤더사등의 기업에도 공급될 계획이다.
사이버텔브릿지는 LTE 기반 무전통신망 솔루션외에도 퀄컴과 협력해 특수목적용 휴대용단말기를 개발, 정부 및 기업 고객들에게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