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티라유텍(322180)은 산업용 인공지능(AI) 컨설팅 및 예지 보전 솔루션 전문 기업 비스텔리젼스와 스마트 제조 공급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왼쪽)과 비스텔리젼스 최운규 대표가 티라유텍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티라유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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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라유텍의 스마트 제조 솔루션 기술력을 바스텔리젼스의 예지 보전 기술 기반 솔루션과 생산 관리 시스템 기술에 연계, 제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제조 솔루션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지 보전 기술은 설비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파악하고 이상이 발생할 경우 가장 최적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제조 현장의 솔루션 구축뿐 아니라 세일즈 기회 공유와 장기적인 협업 모델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비즈니스 모델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비스텔리젼스는 글로벌 반도체 및 FPD 제조사에 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자동화 제품을 공급 해온 비스텔(BISTel)을 모태로 지난해 출범한 회사다. 일상적 제조 문제를 감지, 분석하며 그에 따른 결과를 예측하는 지능형 실시간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운규 비스텔리젼스 대표이사는 “그동안 양사가 보유한 전문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통해 하이테크 분야뿐 아니라 전통적인 제조업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영업망과 첨단 산업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보틱스, ESG, 물류 등 디지털 산업혁명을 이끌 분야의 해외 시장 공략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솔루션의 강점을 더해 업그레이드된 풀 오토메이션(Full Automation)을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델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