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경강선 주요 역인 평창역과 강릉역의 역장을 선임했다.
코레일은 19일 경강선 평창역장에 홍영신(44세), 강릉역장에 정용욱(37세) 씨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평창역에는 강원도 평창이 고향인 홍영신 역장을 선임했다. 홍 역장은 평창역 초대 역장과 여성 역장이라는 상징성과 원주역장 재임 시 여성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강릉역장에는 정동진 역장을 재임한 정용욱 역장을 임명했다. 정 역장은 경강선 건설 단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함께 했고, 관광 명소인 정동진역을 찾는 국내외의 다양한 손님 맞이 경험을 인정받았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내부의 우수한 인재 중에서 뛰어난 능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배치된 만큼 신임 역장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범국가적 행사 지원과 경강선 개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