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호랑가시나무 디자인 젖병 출시

수익금 1%, 국내 멸종위기 야생식물 보호 기금으로 출연
  • 등록 2024-01-12 오전 10:14:50

    수정 2024-01-12 오전 10:14:5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유한킴벌리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호랑가시나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젖병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식물을 보전하는 데 기여하고자 국내 꽃과 나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젖병을 출시하고 있다,

또 판매 수익의 1%를 천리포수목원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디자인 젖병은 자사 일반 젖병 대비 2배 가까이 더 판매됐다. 이에 힘입어 2023년 신생 브랜드로 출발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간판 제품인 젖병과 젖꼭지로 쿠팡, 홈플러스 등에서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혼합수유를 하는 엄마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디자인 젖병은 약 80%의 엄마들로부터 혼합수유에 적합한 젖병으로 선호 받으며 제품력을 입증받았다.

브랜드 담당자는 “선호하는 육아 필수품 사용이 사회적 유익으로 함께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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