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동국대일산병원과 오가노이드 재생의료 상용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왼쪽)과 권범선 동국대일산병원장(오른쪽)이 지난 11일 재생의료 사용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제공=오가노이드사이언스) |
|
이번 협약을 통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오가오이드 치료제 관련 연구와 임상시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재생의료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우수 인력 교류 및 교육 역량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동국대일산병원과 공동 연구개발 및 재생의료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며 “각종 학술정보의 상호 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재생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번선 동국대일산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우리 병원이 향후 미래유망 의료기술의 한 축으로 성장할 재생의료 분야의 기술개발 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생의료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해 장, 간, 침샘, 자궁 내막 등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중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ATROM-C의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