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키스 안전한 곳 없다"...'4등급→5등급, 핵폭탄된 '어마'

허리케인 등급 4등급서 5등급 다시 격상
플로리다주 긴급 대피령
  • 등록 2017-09-09 오후 4:29:16

    수정 2017-09-09 오후 4:59:50

미국 나사가 홈페이지에 올린 허리케인 어마 칼러 이미지. (출처=나사 홈페이지)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플로리다 키스의 어디도 안전한 곳이 없다‘

미국 국립 기상대가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플로리다 키스는 플로리다 남단의 산호군도다. 미국에서 허리케인 어마가 가장 먼저 상륙할 것으로 예측측되는 지역이다.

이른바 핵폭탄 허리케인 ‘어마’의 미국 본토 상륙을 앞두고 미국이 초비상이다. 어마는 4등급으로 체력이 다소 떨어졌다가 다시 최고등급 5등급으로 위력이 강해졌다. 역대 최강급 허리케인이다.

어마는 강풍 폭탄, 물폭탄을 투하하며 쿠바를 지나고 있는 상황이다.

플로리다 키스 기상대는 플로리다 키스 지역에는 현재 시속 64~80km의 강풍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플로리다주에는 주민 2000만명에 대한 대피령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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