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탑승 수속 편해진다..日노선부터 '웹·모바일 탑승권' 실시

KAL·아시아나, 3월2일부터 시범서비스 적용
일본노선을 시작으로 전체 노선에 확대 계획
  • 등록 2015-03-01 오후 2:33:30

    수정 2015-03-01 오후 2:33:3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그동안 국내선 항공편 탑승시에만 이용할 수 있던 ‘웹·모바일 탑승권’ 서비스가 국제선에서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인천 및 김포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 공항에서 줄을 서서 탑승권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은 3월 2일부터 인천 및 김포공항에서 일본행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웹·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일본노선을 시작으로 향후 전체 노선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선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물론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이같은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국제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승객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전에 원하는 좌석을 지정하고 직접 탑승권을 출력 또는 모바일폰에 소지하면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국제선 탑승수속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 탑승권을 출국장 앞 보안요원에게 여권과 함께 제시하고 탑승권 바코드를 스캔한 후 보안 검색대로 이동하면 된다. 탑승구에서도 동일하게 탑승권 바코드 인식 후 탑승이 가능하다.

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에는 공항 내 웹·모바일 체크인 전용 카운터에서 수하물 위탁 후에 탑승이 가능하다.

한편 미주행 항공편의 경우는 미국 교통안전청의 보안 규정에 의해 웹·모바일 탑승권 서비스가 제한된다. 웹·모바일 체크인을 하더라도 교환증을 출력해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실물 탑승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웹·모바일 탑승권 모습.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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