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원된 자금이 2, 3차 납품업체들에게도 선 순환 되도록 점검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현대차그룹 주요 3개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품, 일반구매 부문 등 총 2800여 납품업체들에 1조 1500억 원의 구매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형편이 더 어려운 2·3차 업체들에게도 지원 자금이 원활히 지급될 수 있도록 1차 업체들에 대금 조기 집행을 권고하는 등 2·3차 업체들과 추석 온기를 함께 나눌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2010년 설부터 명절 전 납품업체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설 명절 때는 85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선 지급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초 협력업체들과 ‘사회책임경영 지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자동차 산업 발전의 근간을 이루는 부품 협력사의 수출활동을 지원하는 ‘부품 협력업체 글로벌 시장 공략 지원방안’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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