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은 디지털 경제의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민관 전문가가 의견을 교류하는 행사로 2018년 이후 매년 열렸으며, 올해는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진정한 혁신’에 대해 논의한다.
김병환 기재부 제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의 물결 속에 우리나라는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신성장4.0 전략을 마련, 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 디지털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국민이 일상과 긴밀히 연결된 AI 분야에는 내년도 예산을 1.2조원 이상 투입하고, 관련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는 등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기조연설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퓨처 마인드’, ‘하트 오브 더 머신’의 작가이자 미래학자 리차드 용크가 맡는다. 오후 기조연설자는 세계 AI 대회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은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의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나선다.
이후 이어진 5개 세션 중 기술 트랙에서는 AI,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제 발전 방향을 예측해보는 한편, 정책 트랙에서는 초일류국가로서의 도약전략 신성장 4.0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