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세계최초 스트레처블 DP 개발에 5%대↑

  • 등록 2022-11-08 오전 9:23:57

    수정 2022-11-08 오전 9:23:5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성공 소식에 5%대 강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거래일 대비 5.22%(700원) 오른 1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화면이 최대 20% 늘어나면서도 고해상도를 구현한 12인치 풀 컬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늘리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해 프리폼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프로토타입(시제품)은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신축성 있게 늘어나면서도(20% 연신율)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 ppi· 1인치당 픽셀의 수를 나타내는 단위)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피부나 의류, 가구 등 불규칙한 굴곡면에도 접착할 수 있다. 옷처럼 입거나 몸에 부착도 가능해 향후 웨어러블, 모빌리티, 스마트 기기, 게이밍, 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 넓게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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