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 강화" 위니아, 위메프와 업무협약 체결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위니아가 위메프와 온라인 채널 사업 강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위니아가 위메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위니아)

위니아와 위메프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대유타워에서 업무협약(JBP)을 맺고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마케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위니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메프의 온라인 마케팅 인프라와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고객 편의를 위해 양사의 물류가 연동된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배송은 물론 설치 스케줄까지 온라인으로 추적 조회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위메프 고객 맞춤형 전용 상품 및 패키지도 개발해 위니아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위니아 대표 가전상품인 김치냉장고 ‘딤채’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한, 위니아는 딤채 김치냉장고 1000만대 생산 기념 행사를 위메프 ‘디지털 위크’ 등과 연계해 참여한다.

전성필 위니아 온라인 담당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생활가전시장을 이끄는 위니아의 브랜드 경쟁력과 위메프의 이커머스 노하우가 합쳐져 동반성장이란 긍정적 시너지로 이어질 것”이라며 “위니아는 위메프와 함께 고객이 최적·최상의 조건으로 우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