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온열환자 3000명 넘어… 38명 숨져”

폭염 속 5월20일~8월4일 집계, 온열환자 3095명
8월3일서 하루 지나 온열환자 128명, 사망자도 3명 늘어
  • 등록 2018-08-05 오후 9:21:44

    수정 2018-08-05 오후 9:21:44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폭염으로 3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의 5일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3095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의 진단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3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앞선 3일까지의 집계와 비교하면 하루 만에 128명의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사망자도 3명이 늘어난 셈이다.

전체 환자 중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고,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높았다.

남성 환자는 2268명으로 여성(827명) 환자 수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65세 이상은 1004명으로 전체의 32.4%에 달했다. 20대는 262명, 30대 339명, 40대 450명, 50대 630명 등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온열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 별로 보면 열탈진 1685명, 열사병 775명, 열경련 299명, 열실신 238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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