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한국 도자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파리 그랑팔레 '흙, 불, 혼-한국도자명품전' 개최
국보 '청자 구룡형 주전자' 등 344점 전시
6월20일까지
  • 등록 2016-05-06 오후 7:56:09

    수정 2016-05-06 오후 8:00:46

국보 제96호 ‘청자 구룡형 주전자’(사진=국립중앙박물관)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의 멋을 간직한 명품 도자기가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Grand Palais)에서 유럽 관객들을 맞이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6월20일까지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그랑팔레와 함께 한국 도자문화를 조명하는 특별전 ‘흙, 불, 혼-한국도자명품전’을 개최한다.

국보 제96호인 고려시대 ‘청자 구룡형 주전자’와 보물 제1437호인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 등 국가지정문화재 11점을 포함해 전통 도자기 307점과 현대에 만들어진 미술품 37점 등 총 344점을 전시한다.

그랑팔레는 프랑스 정부 산하 박물관으로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세웠다. 프랑스 국립박물관협회에서 선택한 전시만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50여년 만에 한국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를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도자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유럽 내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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