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민임대단지 중대형 분양 안한다

신내3지구 총 가구수 5608가구에서 3690가구 축소
중대형 공공분양 765가구 계획 백지화
신정3, 천왕2 등 국민임대단지에서도 취소
  • 등록 2009-12-08 오전 11:30:01

    수정 2009-12-08 오전 11:30:01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가 추진해온 국민임대주택단지내 중대형 공공분양 아파트 공급이 전면 백지화됐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SH공사는 최근 설계 변경을 통해 중랑구 신내동 일원에 조성 중인 신내3 국민임대주택단지의 총 가구수를 총 5608가구에서 3690가구로 1918가구를 축소했다.

이 과정에서 중·대형(85㎡ 초과~115㎡ 이하) 765가구 공공분양 공급계획을 백지화했다.

당초 신내 3지구는 장기전세 1208가구, 국민임대 1657가구, 중대형을 포함한 공공분양 1706가구, 철거민 대상 특별공급 1037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설계 변경을 통해 장기전세 640가구, 국민임대 1880가구, 철거민 대상 특별공급 1170가구 등으로 조정했다.

신내3 국민임대주택단지는 지구 내를 통과하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립에 따라 실시계획 전면 변경을 추진해왔고 최근 가구수 축소를 골자로 한 변경안을 마무리 지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분양 아파트를 시프트로 전환한다는 방침에 따라 서울시내에서 공공분양은 공급이 중단된 상태"라며 "신내3지구 뿐만 아니라 신정3지구, 천왕2지구 등에 공급키로 했던 중대형 공공분양 역시 백지화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월 서초구 우면동 우면2지구(3137가구)에 398가구, 양천구 신정 3지구(3069가구)에 390가구, 구로구 천왕2지구(1589가구)에 196가구를 중대형 공공분양으로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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