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루메드, 정부 지원 바이오의약품 상용화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셀루메드(049180)가 강세를 보인다.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에 나선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셀루메드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76%(113원) 오른 1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루메드는 오는 10월 말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T7 RNA 중합효소(T7 RNA polymerase)’의 성능 평가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하며, 위탁업무 수행을 맡은 큐라티스는 시험관 내 전사(IVT) 비교실험과 품질시험을 실시하고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T7 RNA polymerase는 리보핵산(RNA) 백신 및 치료제 생산에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다. 현재 RNA 생산에 필요한 주요 효소들은 주요 4개 외국계 기업이 전체 시장 점유율 중 약 50%의 시장을 점유 중이며, 국내 관련 기업의 점유율은 1% 정도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