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본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4월 CPI는 107.1로 전년 동월보다 2.2% 올랐다. 숙박료 등 서비스 가격의 상승이 눈에 띈다. 이는 시장 전망치 평균인 2.2% 상승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2년8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월 2.6%과 비교해선 둔화했다. 일본은행(BOJ)의 물가 안정 목표치인 2%는 웃돌았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헤드라인 지수는 2.4% 올랐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헤드라인 지수는 2.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