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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1~3기로 활동했던 안내사들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4기 또한 일상 속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시민을 위해 적극 돕겠다는 다짐도 함께 했다.
시는 앞서 디지털 안내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 15~26일 스마트폰 앱·무인단말기(키오스크) 이용, 시민 응대 등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6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인 제4기 디지털 안내사는 주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차표 예매, 길 찾기, 택시 호출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 2022년 하반기 처음 시작한 이후로 지난해 말까지 활동한 400명의 ‘디지털 안내사’는 총 27만 명의 시민들에게 도움을 줬다. 서비스 이용자 98.6%가 만족하는 등 높은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디지털 안내사가 활동하는 중에도 추가적인 보수 교육 등을 통해 디지털 교육 및 상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디지털화로 인해 새롭게 등장한 약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디지털 안내사’ 사업이 어느덧 4기를 맞았다”며 “‘디지털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을 실현하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디지털 안내사 덕분에 서울시민 모두가 디지털 기기를 자신 있게 이용하게 되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