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12일 오후 2시부터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시대의 기업경영을 주제로 '제15차 중소기업 혁신스쿨(SIS : Small- business Innovation School)'을 개최한다.
‘스마트시대의 선진 중소기업의 경영전략’ 이란 제목으로 강연하는 류진국 자문위원(前 삼양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은 "소비자의 언어를 이해하고, 신속히 파악하여 경영전략에 반영해야만 기업이 생존할 수 있다"면서 "기업 안팎에 모바일과 SNS를 기반으로 한 소통채널을 구축해 소비자를 이해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용하 자문위원(前 극동호이스트 회장)은 '강소기업 기술마케팅’의 강연을 통해 "스마트환경에서는 오히려 우수 원천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해당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면서 일반사원의 아이디어 제안이 신제품 개발로 연결된 (주)미라이공업의 성공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우리 중소기업들도 절감한 비용의 일부를 사원 복리후생에 다시 투자함으로써 사원의 창의적 개성을 응집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재석 자문위원(前 신세계I&C 대표이사)은 ‘중소기업 E-biz 전략’의 강연을 통해 "스마트시대의 소비자들은 온라인 검색엔진과 블로그 등을 통해 특정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개방·공유하고, 심지어 비구매자들도 현명한 소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서 "소비자들의 집단지성을 잘 활용할 경우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목표고객을 세분화해 재구매 비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력센터는 금년 하반기에도 중앙회와 공동으로 혁신스쿨을 한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혁신스쿨 강의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