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은 지난 13일 진행된 이사회에서 원자력사업본부 신설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자력사업본부에는 본부장과 161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원자력사업본부에 향후 200명까지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 2호기 주설비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국내외에서 모두 10기에 달하는 원전공사를 맡는다며 향후 원전사업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원자력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원자력사업본부 신설을 통해 향후 원자력 사업에 있어 원가절감 등 사업수행의 체계화와 효율성을 높이고 원자력 관련 전문인력을 육성해 세계 원전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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