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외국인 단타 극성..제한적 등락(마감)

  • 등록 2000-10-25 오후 3:49:21

    수정 2000-10-25 오후 3:49:21

선물시장이 외국인의 단타매매에 의해 연일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 계속됐다. 25일 선물시장에서는 전날 대규모 순매수 포지션을 보이던 외국인이 "손바닥 뒤집 듯" 순매도로 돌아서 지수를 떨어 뜨렸다. 최근월물인 선물 12월물 지수는 한때 2% 이상 급락했다가 오후에는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은 오전에 꾸준히 매도를 늘려가다 오후에는 주춤거려 추가 하락을 막았다. 결국 지수는 전날보다 0.70포인트(-1.04%) 떨어진 66.6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오전 전날 매수한 물량을 이익실현 차원에서 전매로 청산한 뒤 신규매도 물량까지 쏟아냈다. 총 955계약 순매도했다. 또 개인도 외국인에 영향을 받아 매도로 돌아섰다. 총 918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투신과 증권은 매도물량을 소화하면서 총 각각 1029계약, 900계약 매수 우위를 지켰다. 동양증권 전균 대리는 "외국인이 이익실현에 나서면서도 글로벡스에서 거래되는 나스닥 선물 급락에 자극받아 신규매도도 가담했다"며 "이처럼 하루 하루 포지션이 바뀌는 탓에 지수도 당분간 급등이나 급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시장 베이시스는 한때 -1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확대돼 매도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했다. 종가 기준으로 베이시스는 -0.63포인트, 괴리율은 -1.8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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