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올투자증권, 하반기 주주환원 기대감에 강세

  • 등록 2022-06-09 오전 9:25:44

    수정 2022-06-09 오전 9:25:4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하반기 실적 안정화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에 장 초반 3%대 상승 중이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현재 다올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3.83% 오른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다올투자증권의 실적 안정성이 높아져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유동 연구원은 “다올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강화, 저축은행 인수, 벤처캐피탈(VC) 상장 등을 통해 금융 지주사 체제를 갖추어 가는 중”이라며 “추가로 올해부터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제고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하반기에 관련 모멘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강점을 보이며 1분기 IB부문 수수료손익이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867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치다.

윤 연구원은 “순영업수익 내 IB 비중이 52%로 사업구조가 명확하다”며 “ECM, DCM 규모가 작다는 특징도 현 시점에서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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