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이촌역 근처서 고장…아침 출근길 도미노 지연(종합)

29일 오전 이촌역 진입하던 4호선 열차 멈춰
고장 80분만 정상운행…고장 열차 회송처리
"전력공급 원인…완벽 정상화에 시간 걸릴 것"
  • 등록 2018-10-29 오전 8:27:36

    수정 2018-10-29 오전 8:43:58

29일 오전 전력공급 차단으로 열차가 멈춰선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이 줄지어 열차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서울로 향하던 지하철 4호선 열차가 이촌역에서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한 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다.

2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쯤 당고개행 4호선 열차가 이촌역으로 진입하던 중 전력공급 차단으로 역사 내 터널에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이촌역에서 신용산역 방향 4호선 상행선 열차의 운행이 중단되는 등 한 시간이 넘게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서울교통공사는 고장 난 열차를 후속 열차로 연결해 이촌역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승객들은 이촌역에서 하차시켰다. 열차에 타고 있는 승객들에게 안내 방송으로 상황을 안내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운행정지 1시간 20분 만인 오전 7시 30분쯤 정상 운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출근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데다 열차 운행이 지연된 만큼 뒤이어 오는 열차들은 여전히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승객 하차 조치를 끝내고 구원 열차를 연결했지만 멈춰 있던 사이 열차 간격이 벌어진 여파로 완벽하게 정상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출근길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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