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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를 만나 한국과 WB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양측이 김용 총재 취임 후 한국과 WB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WB 한국사무소 기능 강화와 한국의 대외협력기금(EDCF)과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WB 공동사업 등을 통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총재는 김 부총리에게 지원 대상을 확대하려는 WB의 30년 비전을 설명하며 이번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 회의에서 논의 예정인 WB 재무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또 “AfDB 총회가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을 진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WB 고위급 인사의 참석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