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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작업 시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10대 필수 안전 준수사항’을 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 준수사항은 이날부터 11월말까지 전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와 외주업체에게도 배포되며 교육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현대위아는 현장에서 각종 작업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켜야 하는 5개 항목과 금지하는 5개 항목으로 필수 안전 준수사항을 구성했다.
금지 항목은 △운전·기계조작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안전장치 해제금지 △중량물 하부 이동금지 △사업장 내 과속금지 △지정장소 외 흡연금지다.
이와 함께 사내 공사업체에 대한 안전규정도 대폭 강화했다. 규정된 안전조치가 미흡할 경우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제조업 현장에서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요소는 없다”며 “현대위아 임직원을 비롯해 함께 일하는 모든 직원들이 보다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