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여가를 동시에"…공원 인근 아파트 인기

  • 등록 2015-01-09 오전 9:58:26

    수정 2015-01-09 오전 9:58:26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쾌적한 녹지가 많은 대규모 공원 인근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공원 인근 아파트들은 거주와 동시에 건강과 여가활동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울산, 광교, 미사 강변 등에서 대규모 공원 가까이에 신규 아파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대현지역주택조합(가칭)은 이달 중 울산 남구 야음동 470-6번지 일대에 ‘울산 위멤버타운’(전용면적 59~84㎡ 846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산책로와 생태습지원,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 선암호수공원 인근에 있고 홈플러스(울산남구점), 롯데백화점(울산점), 울산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의 편의교통시설이 가깝다.

같은 달 호반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C1블록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2차’(전용 63~84㎡ 115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 송도누리공원이 조성되고 미추홀공원, 해돋이공원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산책, 조깅 등을 즐길 수 있다.

2월에는 효성이 금강을 따라 조성된 웅진지구공원 인근 충남 공주시 신관동 350번지 일대에서 ‘공주 신관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전용 59~84㎡ 475가구)를 분양한다.중흥건설은 3월 중 광교호수공원과 가까운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전용 84㎡ 230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테마숲, 산책로, 캠핑장 등이 들어선 호수공원을 비롯해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GS건설도 같은 달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서 ‘미사강변 리버뷰자이’ 아파트(전용 91~132㎡ 555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 북쪽으로 한강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광교신도시 D3블록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는 광교호수공원 안에 있는 쾌적한 입지로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고 128.7대 1의 경쟁률로 전타입이 1순위 마감됐고, 계약시작 4일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은 아파트 가격 형성에도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같은 마을 내에서도 공원과 접근성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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