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고객사 가동 본격화…4Q 최대실적-키움

  • 등록 2017-09-21 오전 8:44:55

    수정 2017-09-21 오전 8:44:5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3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으로 4분기부터는 고객사 신규 생산능력(Capa) 가동과 삼성전자 화성공장 생산 재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직전 목표주가(25만원)와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26.28%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신규 공장 가동이 본격화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3D 낸드(NAND)로 전환을 위해 일시적 생산능력 손실이 발생했던 삼성전자 화성 공장도 본격 제품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K머티리얼즈는 2분기와 3분기초 고객사 신규 공장 양산 지연과 화성 공장 한시적 가동 중단으로 기대대비 낮은 출하량 증가를 기록했다. 앞으로는 이들 우려가 해소돼 큰 폭의 출하량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는 “제품 판가도 시장 일각 우려보다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파악돼 3분기를 시작으로 본격 분기 실적 성장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매출액은 13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 404억원으로 1% 감소를 추정했다. 다만 4분기는 매출액 1542억원, 영업이익 4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22%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1%, 39% 늘어난 6892억원, 2230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기존 특수가스(NF3, WF6)와 연결법인(SK에어가스, SK쇼와덴코, SK트리켐) 전 부문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고 제품 가격도 강보합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적극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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